남신도회 헌신 예배 때 세대를 잇는 신앙이란 주제로 말씀을 들은 적이 있는데, 오늘 읽은 Henri Nouwen 글 중에 generation to generation 이란 글귀가 눈에 띄어 이곳에 옮겨봅니다.
사랑이 매개체가 될 때 신앙도 이어진다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혹 도움이 될까 한글 번역을 적어 보았습니다만, 번역이 미숙함을 아시고 새겨 읽어주시기 부탁드립니다.)
Love Will Remain - from Henri Nouwen's Bread for the Journey
Hope and faith will both come to an end when we die. But love will remain. Love is eternal.
소망과 믿음은 우리의 죽음과 함께 끝이 납니다. 하지만 사랑은 남습니다. 사랑은 영원합니다.
Love comes from God and returns to God. When we die, we will lose everything that life gave us except love.
사랑은 하나님에게서 나와서 하나님에게로 돌아갑니다. 우리가 죽을 때 사랑만을 제외하곤 삶이 우리에게 준 모든 것을 우리는 잃어버립니다.
The love with which we lived our lives is the life of God within us. It is the divine, indestructible core of our being. This love not only will remain but will also bear fruit from generation to generation.
우리의 삶들과 함께했던 사랑은 우리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삶입니다. 그것은 우리 존재의 신성하며, 파괴되지 않는 핵심입니다. 사랑은 단지 남을 뿐만 아니라 세대를 지나 결실을 맺습니다.
When we approach our deaths let us say to those we leave behind, “Don't let your heart be troubled. The love of God that dwells in my heart will come to you and offer you consolation and comfort.”
우리가 임종할 때 우리 뒤에 남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하기를 원합니다. “마음에 힘들어 하지를 말아. 내 마음에 머무르신 하나님의 사랑이 너에게로 가서 너에게 위로와 평안을 주실거야.”
- Henri J. M. Nouw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