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 다시 만나 함께 예배드릴 날을
기다리며 드리는 목회서신 5.
사랑하는 교우여러분,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평안하신지요.
유럽과 독일의 상황이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남부지방에는 통행제한령까지 내려진 상태입니다.
정부 당국의 방침을 따르고
시민 스스로 사회공동체를 배려해야 할 때입니다.
개인위생에 유의하면서
건강 잘 돌보시기 바랍니다.
내일 주일예배와 관련하여 알려드립니다.
1. 지난 주일부터 설교를 녹화하여
홈페이지에 올리고 있습니다.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당분간은 이런 형태로
주일예배를 대신해야만 하겠기에,
내일부터는 설교만 듣는 것이 아니라
인터넷을 통해 각 자 처소에서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2. 설교를 포함하여 기존에 우리가 드리던
예배 순서에 맞춰 예배를 진행합니다.
그리고 이를 녹화하고 편집하여
홈페이지에 올리겠습니다.
3. 내일(일요일) 15:00에 컴퓨터나 핸드폰을 통해
우리 교회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주십시오.
http://www.berlinhanin.org
비록 온라인상으로 드려지는 예배이지만
각 자의 처소에서 같은 시각에
마음과 정성을 모아 함께 예배드림으로써
어려운 때를 견디고 이겨낼 수 있는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
4. 우리 교회로서는
처음 시행하는 인터넷 예배입니다.
예배를 위해, 그리고
이를 영상에 담아 올리기까지
수고하는 이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별한 만남이 있는 예배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5. 주말 날씨가 아주 좋습니다.
외출은 못하시더라도 창문 활짝 열어
햇빛과 바람 반갑게 맞아들이시고,
몸과 마음의 기지개 쭉 펴시기 바랍니다.
임마누엘!!
주님 안에서 강건하십시오.
21. 03. 2020
베를린한인교회를 섬기는
조성호 목사 드림 |
